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치조 미쿠모 (문단 편집) === 미츠루기와 미쿠모 === >'''"기억을 잃기 전의 자네는 거의 반강제로 나에게 관여해 왔다. 그 결과 내 기억에 새겨졌다. 그런 자네의 말이나 행동이. 그건 자네가 남긴 흔적이다. 아무것도 없지 않다. 그런 내가 자네의 무실을 믿는다. 그러니 자네도 자신을 믿게."''' - [[미츠루기 레이지]] <망각의 역전>에서 기억을 잃은 미쿠모를 위해서 수사하는 미츠루기의 모습이 미묘하다. 원래부터 아버지를 존경했고 잃었던 과거가 비슷하다 보니 서로에 대한 이해도 높은 편이며 '닮은 사람', 서로 '소중한 사람'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미쿠모에게 배지를 제시하면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 자주 보여줬던 것 같다"고 말한다. 미츠루기는 그 '소중한 사람'이 그녀의 아버지일 거라 생각했지만 상기했듯이 기억을 잃은 미쿠모의 성격이 변한 것은 검사인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기 때문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이 있었으므로 미츠루기일 가능성이 크다.] 빅 타워 옥상에서 미쿠모를 발견하고 나서 미츠루기가 화를 내며 여기서 뭘 했냐고 추궁하자 미쿠모가 "여기 오면 기억이 떠오를 것 같았다, 기억을 떠올려서 자수하면 검사님이 배지를 돌려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대답해 미츠루기에게서 '''"자네의 생각이나 행동은 이쪽의 예상을 항상 뛰어넘는다", "자네는 역시 내가 알던 미쿠모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건 10년 넘게 행동을 함께 해 왔던 [[카루마 메이]]가 추리를 잘못하자 "넌 꼭 한 걸음씩 느리군."이라고 대꾸한 것과 대조적. 아무튼 미츠루기가 너무 필사적이라서 주변 사람들이 도리어 놀랄 정도이다.[* 오죽하면 메이도 "그렇게 그녀를 지키고 싶어?"라고 한마디 할 정도.] 미쿠모가 용의자로 지목된 순간부터 꽤 강경하게 반박하면서 저항하는 건 물론, 평소와는 달리 수사를 할 때도 미쿠모를 항상 생각하면서 수사한다.[* 빅 타워 옥상의 망원경을 조사하면 "미쿠모 군이 건강했다면 좋아했겠지. 그녀를 위해서라도 조사해 주자." 라고 나오고 TV를 조사하면 "여기에 미쿠모 군이 비춰지면 곤란하니 여차하면 [[시가라키 타테유키|시가라키 씨]]를 미끼로 삼아 탈출해야겠다." 고 생각한다.] 미쿠모를 숨긴 것 때문에 미츠루기는 구치소에 수감되기에 이르지만 그 안에서도 계속 미쿠모를 걱정한다. 자신을 부정하고 기억을 떠올리는 걸 두려워하는 미쿠모를 계속해서 안심시키고 '''"그 애매한 기억을 믿을 바에는 차라리 나를 믿어라."''' 라고 부탁한다. 최후에 '''"자네의 정체는 야타가라스다. 의적이 살인을 범할 리가 없다!"''' 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결국 미츠루기를 믿고 기억을 되살리려고 노력했고, 미쿠모의 기억 덕분에 사건을 해결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약속 노트를 돌려줄 때의 미츠루기의 다정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생각해 보면 역전검사 두 편 통틀어도 둘이서 만난 지 기껏해야 '''한 달도 채 안 된 기간이다.''' 미츠루기가 냉정을 잃고 그녀를 돕기 위해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버리는 모습은 그의 [[역전 자매|첫인상]]과 비교하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지경이다. 그야말로 언제나 진실만을 추구하던 미츠루기가 오직 미쿠모를 구하기 위해 희생했던 것. 또한 대사 전반에서 미츠루기가 미쿠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세하게 나왔기 때문에[* [[나루호도 류이치|나루호도]]의 경우 [[아야사토 마요이|마요이]]와 3년 동안 알고 지냈어도 위기의 상황일 때는 "일단 구해놓고 봐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고 감정 묘사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미츠루기와 미쿠모의 [[연애]]감정이 느껴진다는 플레이어도 있고, 대놓고 이 에피소드를 미츠루기×미쿠모 에피소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위대한 역전>에서는 대화에서 은근히 커플 티가 난다.[* [[마미야 유미코]]에게 보르모스 인형을 제시하면 '과거엔 보르모스 인형을 선물용으로도 썼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미쿠모는 '선물할 때는 멋진 쪽의 보르모스가 좋을 것 같다' 라고 하면서 미츠루기를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역전검사 시리즈를 보면 반도 랜드의 다리라던가 빅 타워 옥상은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고 한다. 사실 미츠루기와 미쿠모의 관계도 [[2차 창작]]에서의 나루호도와 마요이의 관계처럼 커플링이라기보다는 보호자 · 피보호자의 관계에 가깝다. 단지 미츠루기가 워낙에 연애 플래그가 없는 사람인데다 필사적인 모습이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게 크게 작용한 것 뿐.[* 실제로 미츠루기는 역전재판 6에서 자신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탓에 미쿠모를 소중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을지언정 연애 대상은커녕 이성으로 보고 있을 가능성도 적다.] 덕분에 미쿠모는 대부분 미츠루기와 엮이고 있다. 그 외에는 동갑이란 이유 하나로 접점이 없는 [[이치야나기 유미히코]]와 엮일 때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